노화로 인해 주로 중년이나 노인에게 나타나는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나거나 아프면서 잘 움직이지 않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또는 앉았다 일어날 때처럼 관절을 사용하면 더 아프고 관절을 쉬게 하면 덜 아픈 것이 특징이다.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려면 평소에 체중부하가 많은 관절(고관절, 무릎관절, 발목관절, 척추관절)에 너무 반복적인 무리한 작업이나 운동을 피하도록 한다. 또한 비만한 사람은 체중에 의한 부하가 많아지므로, 자신에게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한다.
운동은 뛰거나 등산, 계단을 많이 오르내리는 것은 관절에 무리가 될 수 있으므로 수영을 하는 것이 좋으며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앉지 말고, 푹신한 낮은 소파보다는 딱딱하고 높은 의자에 앉는 것이 좋다. 의자에서 일어설 때는 무릎의 힘만으로 일어서지 말고, 엉덩이를 의자의 끝부분으로 옮긴 후 팔걸이를 손으로 지탱하면서 일어서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기온이 내려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고 관절이 뻣뻣해지기 때문에 작은 자극에도 쉽게 손상을 입을 수 있다. 그래서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거나 꾸준한 스트레칭 관리로 관절이 굳지 않게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 허리 부담을 덜어주는 생활습관1. 되도록 무거운 물건은 들지 않도록 한다.
2. 물건을 들어올릴 때는 허리를 숙이지 말고 무릎을 구부려, 물건을 집은 후 허리를 반듯이 한 채 일어선다.
3. 서서 일을 하는 경우 작업대에서 멀리 떨어지게 되면 허리를 숙여야 하므로 허리에 부담을 준다. 항상 작업대에 붙어서 일을 하는 습관을 들인다.
4. 물체를 당기는 동작은 허리에 무리가 가므로 삼가도록 한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