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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뮴 중독, 이타이 이타이병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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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뮴 중독, 이타이 이타이병이 무엇일까?

image우리나라에서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서 폐광에서 흘러나온 카드뮴으로 카드뮴 중독이 일어나 최근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카드뮴은 아연을 정련하는 과정에서 부산물로 생성되는 물질이며, 카드뮴 만성 중독증인 ‘이타이 이티이’질환은 일본말로’아프다. 아프다.’ 라는 뜻으로 고통이 심한 병임을 알 수 있습니다.


image 19세기부터 일어난 이타이 이타이병

카드뮴 중독 사건은 최근의 일이 아닙니다. 그 기원은 19세기로 거슬러 올라 가면 1874년 일본 미쓰이 그룹이 납과 아연을 제련하는 광업소를 운영하면서 시작 되었는데 이 광업소는 강의 상류에 위치하고 있었고, 폐수도 그냥 방류하여 카드뮴이 전 강을 오염시켰습니다.

그 당시에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몇 십년이 흐른 1920년대 광업소 주변 지역에 독특한 증세를 앓는 사람들이 생겨 났고, 단지 이것은 그 지역 풍토병으로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또 몇 십년이 지난1961년에 와서야 정부의 공식적인 조사가 이뤄졌고 7년 동안 계속 된 조사 후에야 카드뮴 만성 중독 이라는 판결이 났습니다.

일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카드뮴 사건이 1990년대에 처음 일었나 급성 카드뮴 중독증이 신종 직업병으로 인정받았습니다.


image 카드뮴이 무엇인가?

카드뮴은 지각에서 흔히 발견되는 물질로 은백색의 광택이 많이 나는 금속입니다. 거의 주석만큼 무르고 주석처럼 구부릴 때 딱 딱 소리가 납니다.

순수한 카드뮴은 부드러운 은색 금속이지만, 자연 환경에서는 산소, 염소, 황과 같은 원소와 결합하여 여러 가지 화합물 형태로 존재하는데 대부분은 고체이지만, 가끔 산화 카드뮴은 작은 입자로서 공기 중에 존재 합니다.

산업에서는 아연, 납, 구리 광석을 녹일 때 부산물로 카드뮴이 나오고 또한 배터리, 색소, 금속 도금, 플라스틱 등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image 카드뮴은 왜 인체에 해로운가?

음식이나 물을 통해 우리 몸 속으로 들어온 카드뮴은 위나 장에서 흡수됩니다. 또한 흡입 된 카드뮴은 폐를 통해 혈액으로 들어갑니다. 체내에 흡수 된 카드뮴은 배출되지 않고 몸 속에 남아 있게 되므로, 비록 적은 양이라도 오랫동안 계속 노출될 경우 심각한 카드뮴 농도까지 농축될 수 있습니다.

음식을 통해 많은 양의 카드뮴을 섭취하게 되면 위에 심각한 손상을 주게 되어, 구토와 설사를 일으키게 되고 또한 많은 양을 흡입하게 되면 폐에 심각한 손상을 줍니다. 비록 짧은 기간 동안에 많은 양에 노출되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낮은 농도로 오랜 기간 노출되는 경우에 만성 카드뮴 중독이 일어나 골다공증과 골연화증을 일으킵니다. 또한 공기와 식품을 통해 카드뮴에 과다하게 노출된 사람의 경우 콩팥(신장)에 이상이 생깁니다. 우리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image 카드뮴 만성 중독 이타이 이타이 병 증상은 무엇인가?

오랜 시간 다량의 카드뮴이 쌓이면 신장세뇨관에 이상이 생겨 재흡수 기능이 저하되는데, 이 때문에 칼슘이 몸에서 빠져나가고 그로 인해 골연화증과 골다공증 증세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특히 임신, 수유기 여성이나 출산 경험이 있는 갱년기 여성들은 이 증세가 더 심하게 나타나 나중에는 키가 몇 십cm씩 줄어들거나 걸을 때마다 뼈가 부러지는 고통을 겪게 됩니다.


image 카드뮴 중독이 반드시 이타이 이타이병이 아니라고….

카드뮴 중독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카드뮴의 급성중독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흉통, 현기증,구토, 폐부종을 수반한 심폐기능부전이 특징인 반면 카드뮴 만성 중독증은 골연화증과 골다공증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으로 만성 카드뮴 중독만이 이타이 이타이 병으로 지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드뮴 중독이 급성으로 오든 만성으로 오든 이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유해 물질이 방치되고 있다는 것이고, 몇 명의 자기 이익을 위해 그리고 잘 못 된 생각으로 환경을 파괴하고 선량한 시민들이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것이 중요한 사실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카드뮴 사건이 이타이 이타이 병이 아닐 수도 있다고 축소하려하지만 이타이 이타이 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으며 그에 따른 보상과 대처가 필요한 것이며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법을 강화하고 감시하는 것이 중요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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