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의 통증-근근막증후군

근근막 증후군이라고 하면 생소해 보이지만 흔히 우리가 말하는 근육통 또는 담이라고 부르는 근육 통증입니다. 이는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오랜 시간 동안 긴장된 상태로 허리를 많이 구부리거나 숙이는 자세를 취하게 되는 직장인이나 수험생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근근막증후군 증상

근근막증후군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긴장을 수반한 근육의 통증이 있으며 피로감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 때문에 고개를 제대로 돌리지 못하며 잠을 잘 이룰 수 없고, 관절의 운동이 제한됩니다. 그리고 추위나 더위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통증을 치료하지 않고 오랜 기간 방치해 두면 우울증에 빠지기도 하고, 만성 근근막통증(chronic myofascial pain :cmp)이 생겨 진행성이 아니고 퇴행성도 아니며 염증성도 아닌 근골격계의 만성 통증질환이 되게 됩니다.

[이 외의 증상]
-근육이 약해져 있지만 근육의 위축은 없습니다.
-통증유발점이 있는 근처의 근육에서 딱딱하게 만져 집니다.
-통증유발점을 누르면 비자발적인 근육 수축이 생깁니다.
-계속 통증유발점을 누르면 먼 곳에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근근막증후군이 발생하는 곳]

-아기를 업는 대신 많이 안아 주는 젊은 산모의 가슴 근육
-책상에서 같은 자세로 오랜 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독서와 공부를 해야 하는 사람의 어깨나 목 근육
-무거운 것을 들거나 허리를 많이 사용하시는 사람들의 허리 근육


근근막증후군 원인

근근막증후군의 기본적인 발생 기전에 대해서는 아직 잘 알려진 바가 없으며 다음과 같이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자세와 연관된 기계적인 원인
-자동차 사고 등의 외부 충격이 있을 때 다른 장기를 보호하기 위해 순간적으로 생기는 근육의 긴장
-정신적인 스트레스
-비타민의 결핍
-갑상선 기능저하 등의 대사이상
-저혈당


근근막증후군 진단

검사를 통해 근육이 뭉쳐 있는 부위, 즉 누르면 아픈 통증을 유발하는 부위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혈액, x-선, 신경검사에서 정상일 경우가 많고, 목 주변의 근육이나 허리 주변의 근육에 많이 생겨 촉진으로 진단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근근막증후군 치료

[약물요법]

소염 진통제 및 근육 이완제의 복용으로 근근막증후군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주사요법]
침을 맞거나 생리적 식염수, 국소 마취제나 때로는 스테로이드의 혼합용액 등을 통증을 일으키는 부위에 주입할 수 있습니다.

[맛사지 요법]

초음파로 맛사지, 전기적 자극법, 레이저나 적외선 치료기로 비추어 수동적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이완 요법, 따뜻한 습포를 대주는 도포요법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냉각 요법]

아주 심하거나 자주 재발하는 경우에는 냉각 요법기를 이용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부위를 냉동 시키는 방법입니다.